속장님들과 인도자님들께 드리는 편지

 

결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계절의 변화 앞에서 기세가 한층 꺽이고, 무더운 여름을 견뎌낸 결실들이 이제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맘 때쯤 되면 새해를 시작했을 때의 해의 결심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결실을 맺고 계신지요? 뜻대로 되지 않아, 여전히 부끄러움 가운데 있다는 고백 외엔 다른 결실이 없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자연을 변화를 보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언제나 무너지는 마음은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족함과 연약함마저도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오늘 하루로 안에서 힘을 얻습니다. 이것에 복음의 비밀 같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임재안에 있을 , 나의 부족함이 분의 넉넉함으로 채워지고, 나의 연약함이 분의 강함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바로 복음이며, 그래서 주님께서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요한복음 14 20, 요한복음 15 5) 라고 말씀 하신 같습니다. 속장, 인도자님 여러분. 오늘 가을맞이 속회에 이런 복음의 비밀이 모든 속회와 속도원들 가운데 나눠지기를 소망합니다. 결코 없인 없습니다. 결코 없인 결실이 있을 없습니다. 사나 죽으나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밖에서 우리 교회를 이야기할 때면, 항상 multi-cultural, multi-ethnic church (다문화, 다인종 교회) 라고 자랑을 합니다. 서로를 용납하라 (에베소서 4 2) 하신 말씀이 우리 교회 가운데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단 한어권, 영어권, 히스패닉권이 각각을 용납하기 때문에만 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그룹, 소그룹에서 부터 서로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는 사랑의 역사가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속회에서도 그러하리라 확신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나의 스타일 (?) 아니기에 용납하기 어려운 분들이 혹시 속회에 있을지라도, 서로 이해하시고 용납하시는 훈련이 속회 가운데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사랑의 훈련이고, 믿음의 생활이며, “ 변화시키는 능력이 됩니다. 속회원들께 사랑의 은사가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언제나 속회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속장님들과 인도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넉넉한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속장님들과 인도자님들 가정 위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2011 10 09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김유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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